유동비율·당좌비율: 1년 안에 갚을 돈이 있을까
유동비율은 1년 안에 현금이 될 자산(유동자산)을 1년 안에 갚아야 할 부채(유동부채)로 나눈 값입니다. 100%보다 낮으면 당장 돌아올 빚을 당장 쓸 수 있는 자산으로 다 갚지 못한다는 뜻입니다. 당좌비율은 여기서 팔아야 현금이 되는 재고를 뺀 더 엄격한 기준입니다.
공식
- 유동비율 = 유동자산 ÷ 유동부채 × 100
- 당좌비율 = (유동자산 − 재고자산) ÷ 유동부채 × 100
- 현금비율 = 현금및현금성자산 ÷ 유동부채 × 100
아래로 갈수록 현금화가 확실한 자산만 남기는 보수적인 기준입니다. 세 비율의 차이가 크면 지급능력이 재고나 매출채권 회수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뜻입니다.
계산 예시
유동자산 8억 원(그중 재고 2.5억 원, 현금 1.5억 원), 유동부채 5억 원인 회사입니다(값은 케비엇 계산 엔진이 산출).
| 비율 | 전기 | 당기 |
|---|---|---|
| 유동비율 | 135% | 160% |
| 당좌비율 | 90% | 110% |
| 현금비율 | 23% | 30% |
유동비율은 160%지만 재고를 빼면 110%, 현금만 보면 30%입니다. 유동부채를 갚으려면 매출채권 회수가 제때 이뤄져야 한다는 뜻입니다. 전기에는 당좌비율이 90%로 100%에 못 미쳤습니다.
어떻게 읽어야 하나
- 흔히 말하는 유동비율 200%, 당좌비율 100%: 교과서에 나오는 오래된 경험칙입니다. 재고를 거의 들고 있지 않고 현금 매출이 많은 유통·서비스업은 100% 안팎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가고, 재고가 많은 제조업은 더 높아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.
- 무엇이 비율을 움직였나: 분자(유동자산)가 늘었는지 분모(유동부채)가 줄었는지 봅니다. 매출채권이나 재고가 쌓여서 유동비율이 오른 것이라면 오히려 좋지 않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.
- 만기 구조: 장기 차입금 중 1년 안에 만기가 오는 부분은 유동부채로 옮겨옵니다. 유동비율이 갑자기 떨어졌다면 만기 도래 차입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.
양면성: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안전해 보이지만, 현금을 놀리고 있거나 팔리지 않는 재고와 못 받은 외상이 쌓인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. 반대로 낮은 비율도 매출 대금이 매일 현금으로 들어오는 사업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.
함께 봐야 할 것
- 현금전환주기(CCC): 매출채권과 재고가 현금으로 바뀌는 데 걸리는 일수
- 영업현금흐름: 이익이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고 있는지
- 부채비율: 단기뿐 아니라 전체 빚의 크기
한계
- 결산일 하루의 잔액이라 연중 자금 사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.
- 매출채권 중 회수가 어려운 금액, 재고 중 팔기 어려운 금액은 구분되지 않습니다.
- 참고용 분석이며 신용·투자·세무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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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- 유동비율은 몇 %가 적정한가요?
- 흔히 200%를 말하지만 오래된 경험칙입니다. 재고와 외상이 적고 현금 매출이 많은 업종은 100% 안팎도 흔합니다. 100% 미만이면 1년 안에 갚을 빚이 1년 안에 현금이 될 자산보다 많다는 뜻이므로 자금 계획을 살펴봐야 합니다.
-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은 무엇이 다른가요?
- 당좌비율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뺍니다. 재고는 팔려야 현금이 되므로, 당좌비율이 더 보수적으로 당장의 지급능력을 보여줍니다.
- 유동비율이 높은데도 돈이 부족할 수 있나요?
- 네. 유동자산이 대부분 회수가 늦은 매출채권이나 안 팔리는 재고라면 비율은 높아도 쓸 현금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. 현금비율과 현금전환주기를 함께 보세요.
- 계산에 필요한 재무제표 항목은 무엇인가요?
- 재무상태표의 유동자산, 유동부채, 재고자산, 현금및현금성자산입니다.